진해 벚꽃 축제 예정대로 개최, 다른 지역 축제는 연기
지난해 축제기간 만개한 진해벚꽃, 뉴시스 제공꽃샘추위로 인해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전국 각지의 벚꽃 축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가 오늘(23일) 개막했습니다.
진해 벚꽃 축제는 개막했지만, 벚꽃 개화율은 10%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될 상황에 축제를 연기하는 지자체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는 22일부터 개최하려던 ‘무심천 푸드트럭 벚꽃축제’를 일주일 뒤인 29일로 연기했습니다. 경북 경주시도 22일 개최 예정이 있던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29일로 미뤘고, 강릉시도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포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기상청의 전망: 주말에는 벚꽃 피는 좋은 날씨 전망
기상청은 “주말인 23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고 남부는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를 것”이라며 “기온만 보면 꽃 피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다만 26일까지 비나 눈이 오락가락하는 등 변수가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벚꽃이 피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해 벚꽃 축제 | 청주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 |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 |
진행 중 | 연기(예정일: 29일) | 연기(예정일: 29일) |
개화율 10% | 연기 결정 | 연기 결정 |
예정대로 진행 중 | 한 주 연기 | 한 주 연기 |
벚꽃 축제의 개최 여부는 날씨 상황에 크게 좌우되며,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왜 행사가 연기되었나요?
답변1. 진해군항제가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불리는 이유는 실제 벚꽃이 아닌 벚나무로 유명한 만해산이라는 지점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벚꽃이 실제로 피지 않아서 벚꽃축제가 연기됐습니다.
질문 2. 다른 행사들도 연기됐나요?
답변 2. 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연기되고 취소되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 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들이 행사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질문 3. 행사는 언제 다시 열리나요?
답변3. 현재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전한 시기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다시 개최될 예정입니다.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