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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여건과 고금리 영향
지난해 고금리 기조로 인해 은행의 대기업 대출 금리가 상승하며 경영에 부담을 주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대기업 대출에 중점을 두어 영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대출 규모가 상당히 증가했고, 이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올해에도 대기업 대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은행들은 기업 대출 중심의 전략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 대기업 대출 금리와 규모
| 2013년 | 2021년 | 2022년 |
| 4.46% | 2.57% | 5.21% |
지난해 기업 대출 금리는 5.21%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고금리로 인해 기업들이 회사채보다 은행 대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 증가
지난 해말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139조3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대기업 대출 잔액이 31.5% 증가하여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은행들은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하면서 대기업 대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대기업 vs.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
4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4.9% 증가했지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중소기업에 비해 대기업의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기업 대출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대출 상황과 전략
전체 기업 대출 잔액은 늘어나는 가운데, 기업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에서 2%포인트 증가하여 54.2%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은 가계 대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상이한 추이를 보였으며, 대기업 대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